혜리, ‘투깝스’ 연기력 논란에 “돌아보고 반성할 것”

혜리, '투깝스' 연기력 논란에 "돌아보고 반성할 것" /혜리 연기력 논란, 투깝스 혜리, 사진=혜리 팬카페

걸스데이 혜리가 MBC 드라마 '투깝스' 종영 소감을 전했다.

혜리는 18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겼다.

혜리는 팬들에게 "일단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고맙다. 늘 응원해 주고, 같이 아파해 주고, 옆에 있어줘서 큰 힘이 됐다"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"좋은 것도 많았지만,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도 컸을 거라고 생각한다. 내색하지 않고 씩씩하게 응원해 줘서 오히려 더 많이 미안했다"고 털어놨다.

이어 "미안한 마음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, 더 차근차근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고 다짐했다.

그러면서 그는 "어느덧 데뷔한 지 8년 차가 됐다"며 "올해는 더 열심히 해보겠다. 스물다섯의 이혜리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"고 덧붙였다.

앞서 혜리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'투깝스'에서 사회부 기자 송지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나,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는 등 좋지 못한 평가로 아쉬움을 남겼다.